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악마를 보았다 (문단 편집) === 문제의 장면들 === [include(틀:스포일러)] 사실 대부분의 장면이라 봐도 무방하다. 1. 김수현의 약혼녀가, 장경철의 봉고차가 떠나지 않는 것을 불안하게 여기고 헤드라이트를 켠 순간 장경철이 달려들어 자동차 유리창을 부순다.[* 스산한 주변 풍경과 고요한 사운드 뒤에 튀어나오는 장경철이 유리창 내리치는 장면은 모르고 보면 공포 영화에서 귀신이 급습하는 수준으로 놀란다.] 가드레일에 가로막혀 도망치지 못한 약혼녀의 머리를 쇠파이프로 두들기는데 머리가 함몰되고 피가 튀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단, 상처 부위를 자세히 묘사하지는 않는다. 2. 장경철의 작업장에 끌려온 약혼녀가 알몸이 되어 비닐에 덮인 모습을 보여준다. 장경철이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약혼녀를 칼로 내려친다.[* 이후 수번 이상 칼로 시신을 내려 찍는다.] 이후 토막난 시체들과, 토막들이 카트에 담긴 채 옮겨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때 약혼녀는 임신중이었다.[* 이후에 김수현은 약혼자의 반지를 보고 울분을 느낀다.] 3. 아이가 강가에 버려진 비닐봉지에서 잘린 귀를 찾아낸다. 이후 수색 과정에서 물 속에 약혼녀의 잘린 머리가 떠다니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감식반이 약혼녀의 머리를 박스에 담아 황급히 옮기는 과정에서 넘어지고, 수현은 바닥에 굴러다니는 머리를 보게 된다.[* 사실 고증 면에서 보면 말도 안 되는 장면이다. 토막살인은 지방경찰청이 뒤집어질 정도로 큰 사건이므로 외부인 통제가 엄격하다. 각종 사건사고 현장에 기자 등 외부인들이 들어오려 해 난리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긴 하나 이는 인적 많은 도심 한복판이라 통제가 어렵거나 사건의 정도가 크지 않아 통제를 약하게 했다가 일어나는 일로, 토막살인 현장 수사 정도면 정말 통제를 개판으로 하지 않는 한 외부인이 시체 조각을 볼 수 있을 정도로 가까이 오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경찰의 무능함을 역설하려다 설득력이 다소 떨어진 장면이 된 것.] 게다가 중요 단서이자 물에 젖은 증거물을 아무런 조치 없이 '''종이 상자'''에 담아서 옮긴다. CSI 좀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보통 증거물은 증거물 봉투가 따로 있다. 증거물이 아니라 시신이라서 일단 모으려고 저랬다면 말이 될 수도 있지만. 4. 수현이 4명의 용의자를 색출하는 과정에서 첫번째 용의자가 일본 [[야한 동영상|야동]]을 보며 자위하는 장면이 나온다. 야동의 화면은 3~4초 가량 전면에 등장하며 소리는 자위가 절정에 달할 때까지 계속된다. 절정에 오르기 직전, 수현이 집안에 침입해 전원을 끊고 용의자를 폭행한다. 이때 렌치로 성기를 3회 가량 후려치는 장면이 그대로 나온다. 단, 망치는 팬티 위를 가격하며, 피는 튀지 않는다. 잔혹하기는 하지만 이 작품의 몇 안되는 개그씬. 다른 걸로는 멀리 갈 것 없이 13번에 언급되는 드라이버 손잡이만 빠지는 장면도 제작진의 의도상으로는 개그씬.[* 이외에 경철이 흉기를 소지한 채 다른 차를 빼앗아 타려고 했는데 가까이서 보니 전부 군용 차량인 장면도 의도적으로 넣은 개그씬. 장경철의 벙찐 표정과 위장 크림을 바른 군인들의 묘한 느낌을 주는 무표정한 얼굴이 압권이다. 하다못해 K131 지프 한 대였으면 어떻게 해볼 수 있을진 몰라도 바로 뒤로 무장한 군인들이 가득 탄 [[K511]] 트럭까지 왔으니 정말 손 댈 엄두조차 못낸 것. 대본을 보면 경철은 얌전히 군인 차에 얻어타 친구 태주 집으로 간다.] 5. 장경철이 막차 시간의 버스 정류장에서 2번째 피해자에게 차를 타라고 권유한다. 그리고 으슥한 곳에 데려가 쇠파이프로 머리를 수 차례 후려치고 피가 차 유리창에 튀는 장면이 나온다. 이후 두 손이 묶인 채 알몸으로 작업장 바닥에 눕혀진 피해자의 상반신이 나오며 [[기요틴]]으로 목을 날려버리는 장면이 간접적으로 나타난다.[* 장경철이 기요틴의 줄을 잡아올리다 놓으면서 칼날이 떨어지는 순간 피해자의 단말마 비슷한 신음 소리와 함께 장경철이 머리가 굴러가는 것으로 추정되는 옆쪽을 보더니 픽 웃는다. 일체의 화면 전환 없이 기요틴과 장경철의 얼굴만 보여주는데 매우 섬뜩한 연출.] (화면보다 소리가 더 끔찍하다) 그리고 희생자의 머리가 데굴데굴…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579352&no=18&weekday=thu|장경철이 차를 타라고 권유하는 장면이 네이버 웹툰 에피소드 칵테일에서 패러디했다.]] 6. 김수현이 보험처리사로 위장하여 장경철의 부모의 집을 찾아갔을 때, 장경철의 인적사항을 조사하다 장경철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장경철의 행실을 가지고 말다툼을 하는데, 장경철의 아버지는 내심 피보험자가 죽거나 행방불명이 되면 보험금을 우리가 탈 수 있게 되냐고 물어본다. 어떻게 보면 막장 부모같지만, 딱 봐도 아들이란 놈이 자기 아들, 즉 손자도 맡겨놓고 나몰라라 튀어 연락도 안 되니 자기 자식처럼 생각되지도 않았을 듯 하다. 그걸 넘어 이들 부모가 알지는 못했지만 장경철은 희대의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고… 7. 학원 운전기사 일을 하던 도중에 마지막에 내리기로 한[* 으슥한 곳으로 드라이브하는 장면을 보면, 잠든 여중생과 장경철 밖에 없는 걸 알 수 있다.] 여중생([[이혜아]] 분)을 차로 납치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후 비닐하우스에서 장경철이 결박한 여중생의 교복 치마를 올릴 때 속옷이 드러난다. 그때 저항하는 여중생에게 한다는 말이 "내가 너 좋아하면 안 되냐? 내가 너 좋아할 수도 있잖아?" 그리고 그 이후 강간을 하려는 찰나에 김수현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리자, 강간을 중단한다.[* 현장 주변이 흙구덩이인 것으로 봐서는, 강간한 뒤에 죽인 뒤 바로 [[암매장|묻을]]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 그는 김수현에게 도발하고 돌진했다가 제대로 두들겨 맞는다. [youtube(aFfXyzoq27c)] 8. 장경철이 김수현에게 된통 당한 후 한밤중에 지나가던 택시를 잡아탄다. 수다스러운 택시기사와 뒤에 앉은 승객을 보던 장경철이 그들의 정체가 2인조 [[택시강도]][* 택시기사증과 운전자의 인상착의가 다르고, 금연이라고 크게 붙여두고는 바로 옆에 담배가 덩그러니 놓여있다. 그리고 뒤에 앉아있던 승객 역할의 강도가 너무 수상하게 행동했다. 팔을 뒤에 숨긴 채 장경철만을 노려보는데 그정도 상황이면 장경철이 아닌 다른 사람이라도 누구나 의심하겠다 싶을 정도다.]임을 눈치채고 김수현에게 두들겨 맞은 상처를 보여주며 "내가 볼때 아저씨는 너무 운이 없는 것 같애."[* 기사 역할의 강도가 "요즘에는 손님 찾기 어려운데 손님을 둘이나 태우다니 난 참 운이 좋다"면서 수다를 떨고, 이에 대한 장경철의 답변이 이 말이다. 이 말을 한 뒤 장경철이 모자를 벗고 강도를 쳐다보는데, 순간 정적이 흐르며 서로의 얼굴이 클로즈업되고, 운전을 하던 강도는 처음엔 의아한 표정을 짓다 심각함을 알아챈 뒤 인상이 구겨지며 뒤에 있던 강도 역시 '''이놈은 평범한 승객이 아니다'''는 것을 직감했는지 표정이 심각하게 굳어 숨긴 칼을 꺼내고 있었다.]라고 말한 다음 칼을 꺼내 두 사람을 마구 찔러 살해한다. 이후 두 택시 강도의 시신과 트렁크에 있던 진짜 차주인의 시체를 방치해놓는다. 차주인의 시체를 보며 피식 웃으며 "미친 새끼들."이라고 하는 장면은 참 아이러니의 극치. 이 장면은 다른 장면과 여러가지로 구별되는 점이 있어 관객들에게 꽤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일단 장경철이 지금껏 죽인 선량하고 연약한 여성들과 다르게 건장한 남성들인데다, 둘 다 선량한 인간도 아니고 진짜 택시기사를 죽인 뒤 제2의 피해자를 물색하던 강도라는 점, 또한 하는 행동을 보면 초짜들도 아니고 이전부터 강도 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보이는데, 이 둘에게 당해서 죽은 피해자가 적어도 택시기사 한명은 절대 아니라는 소리. 즉 어떻게 보면 장경철 못지 않게 악질[* 굳이 택시기사를 죽이고 그 시체까지 트렁크에 싣고 다니며 다음 피해자를 노린다는 점에서, 둘 다 진작에 인간성을 잃은 자들로 보기에 충분하다. 차이점이라면 장경철은 쾌락을 위해 살인을 일삼는 살인마이고, 이 강도들은 돈 때문에 사람을 서슴없이 죽이는 살인마라는 점일 뿐.] 강도 살인범들에게 하필이면 연쇄살인마 장경철이 걸려든 기묘한 전개가 되어버린 것. 사실상 '''살인마와 살인마가 만났을 때'''라는 매우 드물면서도 흥미로운 주제라 더 눈에 띈다. 게다가 달리는 차 안에서 두 명을 사정없이 피를 튀기며 난도질하다 차가 나무에 부딪혀 멈추는 연출 자체도 꽤나 잔인하고 섬뜩하면서도 인상 깊다.[* 해당 장면은 실내에서 촬영되었고 배경은 CG이다. 창문이 제거된 택시를 기계가 빙빙 돌리면서 연출했다. 그리고 해당 장면은 장경철이 김수현에게 당하기만 하는 장면이 나오니까 관객들이 장경철을 만만한 상대로 볼까봐 감독이 넣은 장면이라 한다.] 9. 병원에서 자신에게 반말을 한 의사를 해코지하려던 장경철이 병원 간호조무사[* 이전 대사에서 22살이라고 했는데 간호학과는 전문대가 3년제, 종합대가 4년제이므로 간호사를 할 수 있는 나이가 아니다. 배역명은 간호사로 나온다.](윤채영 분)를 보고 마음을 바꿔 강간을 시도한다. 병실의 문을 잠그고 간호조무사로 하여금 스스로 옷을 벗게 시킨다. 이후 강제로 [[펠라치오]]를 시키는 암시하는 장면이 나오다 김수현이 병원 내부로 들어가 문을 따고 소화기를 장경철의 얼굴에 박아버려 중단된다. 10. 김수현이 장경철의 아킬레스건에 메스를 박아 살점을 뜯어내는 장면이 그대로 비춰진다. 11. 장경철의 친구 태주가 먹는 피가 뚝뚝 떨어지는 고기는 다름아닌 '''인육'''.[* 삭제 장면에선 태주가 장경철에게 "한 번 먹어봐? 이게 물리나, 이거 한 번 맛 들이면 다른 고기 못 먹는다?"고 인육을 권하자 장경철이 "미친 새끼."라고 비웃고 이에 태주가 "뭐라 그랬냐?"고 발끈하자 장경철이 "근데 이 새끼가? 사람 고기 처먹더니 완전 쌩또라이가 됐네? 정신 차려, 이 새끼야. 나 장경철이야."라고 싸늘하게 일갈한다. 이에 태주는 머리 끝까지 열이 뻗쳤지만 감히 장경철한테 화를 낼 엄두는 못내는지 얼굴이 시뻘게진채로 눈물까지 흘리면서 "내가 인육맛을 보곤 돌았나봐."라고 설설 긴다. 참고로 태주는 [[쿠루병]]에 걸렸다는 설정이 있다.] 인육을 게걸스럽게 먹어치우고 나선 죄책감 하나도 없이 트림까지 한다. 12. 장경철이 태주의 아내 세정과 화간을 시도한다.[* 처음에는 화간이 아니라 강간이었는데, 세정이 이후 딥 키스를 하는 등 열렬히 호응한다.] [[후배위]] 섹스 장면이 상당히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그리고 이때, 태주는 알면서도 모른 체한다. 모른 체하는 이유는 국내 개봉판에서 삭제된 씬이 일부 복원된 해외판을 보고 짐작할 수도 있는데 그 해외판에서는 역으로 이 씬이 삭제 크리. 어쨌든 여기서 장경철과 태주의 관계가 더 자세히 묘사되는데 장경철의 심기를 건드렸다가 야단맞고 눈물을 흘리며 깨갱하는 태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장면에서 피식 웃는 태주의 표정을 보면, 장경철이 두려워 건드리지 못한다기보다는 태주 역시 세정을 아내가 아닌 그냥 성적 대상물 정도로만 취급하는 듯하다. 태주의 정신상태를 보면 충분히 가능한 해석이다. 세정 또한 강간으로 시작해서 열렬히 호응하는 걸 보면 정상은 아닌데, 세 사람 모두 인간이 아닌 짐승에 가까운 존재들임을 표현하는 장면으로 볼 수 있다.] 13. 탈취한 집의 주인[* 셔플 디스크의 삭제된 씬을 참조하면 가족은 총 4명인데 3명은 이미 태주에 의해 잡아먹혔다. 냉장고 안에 있는 토막난 시신들이 이들이다. 인육이 많이 남아있는데도 나머지 한 명을 굳이 죽이려는 이유는 '''내장이 먹고 싶은데 다 먹고 없어서'''다.] 여성을 토막살인[* 손, 발, 머리의 순서로 한다.]하려는 태주를 김수현이 습격해 십자드라이버로 손을 뚫어 그대로 탁자에 박아버린다. 이후 태주가 드라이버를 빼내려 하지만 드라이버 손잡이 부분이 빠지고 태주는 허탈한 표정으로 자기 손을 위로 들어올려 손을 빼내려 한다. 원래는 리허설 도중 발생한 NG 상황이었으나 현장에서 반응이 좋았는지 의도적으로 넣었다고 한다.[* 그리고 손잡이가 빠지면서 '''뽕''' 소리가 났는데 이후의 당황하는 태주의 얼굴과 함께 묘하게 개그 소재가 되어버렸다.] 14. 장경철이 뱃속의 GPS 캡슐에 대한 얘기를 듣고 설사약을 먹은 뒤 배설물[* 참고로 배설물을 제작하는 데 사용한 것은 [[초코파이]]다. 미술팀이 만들면서 먹기도 했단다. 이와 별개로 비슷한 수위를 보여준 [[세르비안 필름]]에서도 배설물을 초콜릿 녹인 것을 이용해 만들었다.][* 실제로 전자레인지에 20초 정도 대여섯개 정도 데우고 그릇에 막 부숴 비비면 그럴듯(?) 하다.]을 뒤져 캡슐을 찾는 모습이 그대로 나온다. 15. 김수현이 장경철을 건드려 곤욕을 치르는 자신을 비웃는 태주의 턱을 양손으로 벌려 찢어버린다. 입이 찢어지며 피가 흘러나온다. 16. 장경철이 김수현 약혼녀의 아버지 머리를 덤벨로 수 차례 가격한다. 이때 덤벨에 맞은 안면 부위가 거듭해서 맞을 때마다 함몰되어 평평해지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얼핏 보면 그렇게 수 차례 때려 죽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경찰이 들이닥친 후의 장면을 보면 아버지는 그렇게 맞고도 살았다. 17. 위 장면 바로 다음, 김수현의 예비 처제가 아버지 집에 찾아온다. 장경철은 숨어있다 덮치고, 이후 처제는 전라 상태로 이불에 돌돌 싸인 채 사체로 발견된다. 18. 김수현이 장경철을 납치해 작업장에서 고문할 때 볼을 드라이버로 뚫어버린다. 19. 마지막에 김수현이 준비해둔 단두대에 장경철의 가족이 문을 열면서 단두대가 작동해 장경철의 목이 달아난다. 장경철의 가족 앞으로 목이 굴러오고, 잘린 장경철의 머리가 클로즈업된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기 때문에 생각만큼 끔찍하지는 않다. 다만 엔딩 직전 잘린 목을 클로즈업하는 장면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